A5056은 A5000번대라고 불리는 마그네슘계 알루미늄 합금의 일종입니다. 이번에는 A5056 알루미늄 소재의 특징과 용도에 대해 설명합니다.
목차
A5056이란?
A5056은 알루미늄 에 마그네슘을 4.5%~5.6% 정도 첨가한 알루미늄 합금입니다. 마그네슘을 다소 많이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내식성도 강도도 향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절삭성이 높고, 용접성도 향상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알루미늄 합금으로는 너무 부드럽지 않고 너무 단단하지 않기에 가공하기 쉬운 소재입니다.
원형봉으로서의 유통이 매우 많아, 알루미늄 합금 원형봉으로서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원형봉의 가공은 압출, 또는 인발 가공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A5056의 특징
알루미늄 합금의 특징 중 하나인 가벼움 외에도 A5056은 다양한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장점과 단점에 대해 설명합니다.
A5056의 장점
- 내식성이 우수하다
- 성형성이 우수하다
- 절삭 가공의 표면 마무리이 양호하다
- 아노다이징 특성이 좋다
알루미늄도 마그네슘도 표면에 산화 피막을 형성하는 금속입니다. 특히 알루미늄이 형성하는 산화피막은 부동태라는 금속의 부식에 저항하는 성질을 가진 막이 됩니다. 그 때문에 A5056도 표면에 산화 피막을 가지는 내식성이 뛰어난 금속입니다. 또한 마그네슘이 많이 첨가되어 있기에 소재의 강도가 적당히 높고 압출 가공이나 인발 가공과 같은 성형 가공에 적합한 성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적당한 경도가 있기 때문에 절삭성도 높고, 절삭 후 표면 마감이 양호한 것도 큰 특징입니다.
아노다이징 처리에도 적합하고, 내식성을 향상시키거나 장식을 위해 아노다이징을 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A5056의 단점
- 표면이 손상되기 쉽다.
- 높은 강도가 필요한 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순수 알루미늄이나 A5052 에 비하면 높은 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역시 금속으로 생각했을 경우에는, 특별히 높은 강도를 가지고 있는 금속은 아닙니다. 그 때문에, 충돌이나 걸림, 접동 등에 의해, 표면에 타흔이나 상처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이러한 상처가 많아지거나 빈번하게 발생하면 산화 피막도 손상되기 때문에 내식성이 낮아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강한 강도가 필요한 장소에서의 사용에도 적합하지 않습니다. 비중이 낮기 때문에 경량화 목적으로 기계 부품 등에도 많이 사용되는 소재이지만, 사용하는 부위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A5056의 용도
A5056은 원통재질로서 많이 유통하고 있습니다만, 그 밖에도 다양한 가공에 의해 우리에게 가까이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절삭 후의 마감이 양호한 것으로부터, 눈에 띄기 쉬운 부품등에서의 사용이 많습니다. A5056의 주요 용도를 소개합니다.
- 전자부품
- 광학 장비
- 리벳
- 산업용 지퍼
- 철망용 선재
- 벌집 코어
가볍고, 가공이 하기 쉬운 소재이기에, 특히 작고 가벼움이 요구되는 전자 기기의 부품 등에 많이 이용됩니다. 비슷한 이유로 카메라의 랜즈배럴과 같은 광학 부품에도 사용됩니다. 리벳이나 공업용 지퍼, 철망용 선재는 성형성의 이점과 높은 내식성을 살린 용도 중 하나입니다. 한편 벌집 코어에서는 가벼움이나 높은 열전도율이 등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범용 알루미늄 합금 원통형봉이라는 명칭이 있을 정도로 많은 장소에서 사용되는 재질입니다.
A5056과 다른 소재와의 차이
A5056은 A5000번대로 분류되는 마그네슘계 알루미늄 합금입니다. 같은 A5000번대에는 범용 알루미늄이라고 불리는 A5052가 있습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공업 용도로 많이 사용되는 소재로 두랄루민도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범용 알루미늄이나 두랄루민, 다른 금속과의 차이에 대해 설명합니다.
두랄루민과의 차이
두랄루민도 알루미늄 합금의 일종으로 알루미늄에 동(구리) 등의 첨가물을 혼합한 것입니다. A2017(두랄루민)과 A2024(초두랄루민), 또한 A7075(초초 두랄루민)의 3종류가 있습니다. 두랄루민 알루미늄 합금으로서는 강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기에, 3종류 모두 A5056에 비하면 높은 강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두랄루민보다 A5056이 내식성과 용접성이 우수합니다.
A5056은 원통형봉으로의 유통이 메인이므로 선반 가공을 실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칩이 연결되기 쉽고 연속적인 가공이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특히 NC 등에서 자동 운전을 할 때에는 칩을 제거하기 위해 적절한 타이밍에 기계를 멈추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때문에 가공공수의 증가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편, 두랄루민계의 소재는, 칩(쇳조각)이 적당히 찢어지기에, A5056에 비해 연속 운전이 하기 쉬운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재료비는 높지만 가공공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저렴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A5052와의 차이
A5056과 A5052는 마그네슘계 알루미늄 합금으로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A5052의 마그네슘 함량은 2.2%~2.8% 정도인 반면, A5056의 마그네슘 함량은 4.5%~5.6% 정도입니다. 그 때문에 강도가 높고, 알맞은 경도를 가지기 때문에, 절삭 가공이나 성형 가공에 더 적합합니다. 한편 용접성이 떨어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용접에 의해 A5052와 조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게다가 A5056은 아노다이징성도 향상하고 있기에, 가식성이 요구되는, 눈에 띄기 쉬운 부위의 파트를 만드는데 적합합니다.
벌집 코어용 소재에도 대표되는 바와 같이 다양한 형상으로 유통하고 있습니다만, 원통형 봉으로서의 유통량이 많은 곳이, 판으로서의 유통이 많은 A5052와의 차이이기도 합니다.
스테인레스나 철과의 차이
A5056의 비중은 2.64로, S45C의 7.9나 SUS430의 7.7과 비교하면 매우 가벼운 금속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강도도 절반 정도밖에 없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철 등에 비하면 부드러운 소재이기 때문에 절삭 가공하기 쉬운 것도 큰 특징입니다. 한편으로 열전도율이 높기 때문에, 용접시에 열이 대상 금속으로 도망가 버리기 쉽기에, 용접성에는 뒤떨어집니다.
정리
A5056은 범용 알루미늄 합금 원통형 봉이라고도 불리는 마그네슘계 알루미늄 합금의 일종입니다. 가볍고 내식성이 높고, 절삭 가공이나 성형 가공 등의 기계 가공에도 적합한 소재입니다. 광학기기나 리벳, 철망용 선재 등, 매우 많은 용도가 있습니다. A5052보다는 용접성이 뛰어나지만, 철이나 스테인리스 와 비교하면 용접하기 어려운 재료입니다. 그러나 아노다이징에는 적합하고, 컬러 아노다이징을 실시해, 사람의 눈에 띄기 쉬운 부위에도 사용되기도 합니다. 압출 가공이나 인발 가공에 의한 원통형 봉의 형상으로의 유통이 많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