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세월 계속되는 도면 문화에 3차원이 더해져 제품 개발 프로세스는 크게 진화했습니다. 설계의 성과물로서 도면은 널리 인정되고 있지만, 3D CAD 데이터의 취급은 모호해지므로 업무의 효율화가 진행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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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면과 3D CAD 데이터의 관계란?
3D CAD의 여명기 이전부터 설계 정보 전달 수단으로서 도면이 일반적으로 이용되어 현재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3D CAD 데이터의 위치는 시험 제작품이며 CAE나 조립 검증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작업 흐름로서는 아래와 같이 됩니다.
최근 3D CAD가 설계의 메인 툴이 되어 오면 최초의 성과물로서 도면보다 먼저 3D CAD 데이터가 작성되어 설계 검증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설계 정보 전달 수단으로는 도면이 필요하므로 3D CAD 데이터에서 도면을 작성해야 합니다.
위의 두 가지 프로세스를 비교하면 도면이 최종 성과물이라면 그 뒤의 공정이 있어야 할 모습이라고 알 수 있습니다.
3차원화에서는 도면이 불필요한가?
3D CAD의 여명기에서는 2D CAD를 버리고 3차원화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3D CAD의 영업자에게 설명을 받았습니다만, 여기서 오해가 있었습니다. 2D CAD를 버리는 것은 도면을 멈추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제조업에서는 다양한 용도로 도면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매, 생산기술, 제조, 영업 모두가 도면에서 일을 하고 있으므로, 필연적으로 도면을 없앨 수는 없습니다. 또한 ISO를 취득한 경우에도 규칙에 도면의 운용이 포함되어 있어 도면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이상으로부터 3D CAD 데이터와 도면은 공존시키지 않으면 업무 효율을 떨어뜨려 버리는 것을 알았습니다.
3D CAD 데이터와 도면의 공존으로 업무 효율성
3D CAD에는 도면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도면을 작성하면 자동으로 3D CAD 데이터와 도면이 연결 관리됩니다. 따라서 3D CAD 데이터와 도면이 공존하고 있으므로 설계 변경시에는 3D CAD 데이터를 수정하면 연결된 도면도 자동 수정되어 바로 드로잉이 가능합니다. 또한 뷰어 툴을 이용하면 3D CAD를 가지고 있지 않은 관계자에게 3D CAD 데이터와 연결한 도면을 배포하여 참조할 수 있습니다.
기존 도면에서 3D CAD 데이터를 작성한 경우에는 연결할 수 없으므로 3D CAD 데이터에 하이퍼링크 등으로 2차원 도면 데이터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또한 PDM 등의 데이터 관리 툴을 이용해도 연결이 가능합니다. 참고: 이 경우 도면을 수정해도 3D CAD 데이터가 자동으로 수정되지 않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3D CAD 데이터와 도면의 공존 환경은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