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재 구매에서 표준화의 장점을 알고 있습니까?

설계의 대처인 표준화는 동시에 자재 구매의 대처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설계의 표준화를 통해 구매에 어떤 장점이 있는지 설명하겠습니다.

자재 구매란?

구매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정의되어 있습니다. 『생산 활동에서 외부로부터 적정한 품질의 자재를 필요량만큼 필요한 시기까지 경제적으로 조달하기 위한 수단의 체계. 비고: 그 기능으로 내외제 구분, 구매 계획, 구입처 개척과 선정, 거래 계약, 발주 관리, 가격 관리, 원가 저감 활동, 납기 관리, 품질 관리, 검수 지불 관리, 구입처 관리, 리스크 관리, 구매 업무 규정의 정비 등이 포함된다.』 이와 같이 구매 업무는 다양하므로 설계 표준화의 장점을 누릴 수 있는 항목도 다수 존재합니다.

자재 구매에서 표준화의 장점이란?

① 가격 관리의 적정화

설계가 표준화되지 않은 경우와 유사 부품이 많이 존재하게 됩니다. 극단적인 예로는 똑같은 부품의 부품 번호 차이도 존재하고 가격이 전혀 다를 수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부품 번호가 다르면 다른 부품으로 조달을 검토하므로 구입처가 달라져 가격이 바뀌게 됩니다. 표준화되어 있다면 위와 같은 문제는 해결되므로 가격 관리의 적정화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② 조달의 적정화

구매부문은 단순히 부품을 구입할 뿐만 아니라 납기 관리, 품질 관리,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조달해야 하지만 구매부문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설계 표준화가 진행되면 신뢰성 있는 부품 형상이나 가공 공정의 표준화도 도모되므로 결과적으로 조달의 적정화에 공헌합니다.

3D CAD로 실현할 수 있는 표준화

설계 표준화가 철저하다고 해도 도면으로 주문하면 표준화의 장점을 충분히 누릴 수 없습니다. 설계자의 도면을 기술과 구입처의 도면 판독 기술에 편차가 있으면 잘못된 부품을 조달할 위험이 증가해 책임 소재도 애매해 집니다. 3D 데이터로 주문하면 위의 애매함은 사라지므로 자재 구매 시 설계 표준화의 장점을 충분히 누릴 수 있습니다.

정리

표준화는 영원한 주제이지만 양날의 칼이기도 합니다. 표준화는 까딱 잘못하면 제품의 개성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또한 혁신적인 제품의 표준화는 어려워집니다. 3D CAD의 라이브러리 기능 등을 활용하며 적절하게 표준화하여 혁신적인 제품의 표준화를 추진합시다.